■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앵커]
이제 다음 달에 새정부 들어서 첫 정기국회, 정기국회는 국정감사가 진행되고요. 또 새 예산안 처리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여야 원내대표들, 차례로 만나보겠습니다. 오늘 첫 순서 집권여당, 민주당 원내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앵커]
바쁘실 텐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또 국회운영위원회 참석하셨고요.
[인터뷰]
오늘 오전부터 국회운영위원회가 열렸고요. 오늘은 청와대 업무보고를 받았고 오후 12시 반까지 하고 그러고서 질의가 다 끝나지 않아서 오늘 대통령 업무보고가 있어서 청와대에 오늘 나왔던 분들은 다시 대통령께 업무보고를 하러 갔고요. 5시 반부터 부족한 질의는 계속해서 속개해서 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임기 초에 취임하시고 얼마 안 돼서 저희가 한번 초대했었는데 그때와 비교하니까 좀 얼굴이 푸석해지신 것 같고요. 많이 힘드셨나요?
[인터뷰]
그런가요? 네, 지난 100일... 저도 원내대표가 된 지 100일 됐죠. 문재인 대통령께서 취임하신 지 100일이 됐고. 지난 100일이라는 건 정말 새로운 길을 여는 과정이었습니다.
없는 길을 만들기도 했고 그리고 끊어지면 잇고 그런 거였는데 인수위 없이 시작한 정부지 않습니까? 그리고 여소야대에다가 교섭단체가 넷정의당까지 하면 5개의 정당이 지금 국회에 있는데 이걸 조정하고 그러느라 굉장히 어려운 과정들이 많았죠. 그래서 그런 과정들을 치러내느라 저로서는 열심히 하다 보니까 얼굴이 좀 푸석푸석해졌나봐요.
[앵커]
얼굴이 너무 좋아지시면 그것도 그렇고요. 어느 순간이 제일 100일 중에 기억에 남는 제일 어려웠던 때는 언제였습니까?
[인터뷰]
여소야대이니까 저희 마음대로 잘 안 되잖아요. 여러 가지 장면들이 있는데 1:1로 만나서 얘기하면 대개 이야기가 됐다가 또 그렇게 되면 한자리에 모여서 얘기하면 또 이야기가 전혀 다르고, 그럴 때 굉장히 어려웠죠. 그중에 한 부분이 4당 원내대표가 모여서 합의문을 쓰는데 거기 추경과 관련해서 마지막에 합의가 안 됐을 때 굉장히 어려웠고요.
또 하나는 추경 마지막 통과될 때 다 4당이 하기로 했고 그래서 내용도 정리를 하고 그 과정에 자유한국당이 굉장히 불만이 많아졌어요. 자유한국당의 요구가 수용이 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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